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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tual Korea-전시 #10 - 열린강좌 "이중섭, 투계 (1955)"

Virtual Korea-전시 #10 - 열린강좌 "이중섭, 투계 (1955)"

전시

2020년 5월 20일 수요일

Virtual Korea-전시 #10 "이중섭, 투계 (1955)"

Virtual Korea-전시 열번째 콘텐츠는 국립현대미술관의 10분 영상으로 만나는 소장품, 열린강좌 "이중섭, 투계 (1955)" 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김인혜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소장품 이야기 "이중섭, 투계 (1955)" 편에서는 국민화가로 불리는 이중섭의 짧은 생애에도 불구하고 그가 쏟아낸 에너지가 전부 담겨 있는 이 작품의 의미 등을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세히 소개합니다.

이번 영상을 통해 왜 많은 사람들이 불 같은 예술혼을 사르다 40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천재화가 이중섭과 그의 작품들을 기억하는지 확인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상을 원하시면 아래 이미지를 클릭해주세요.



이중섭(1916-1956) : 이중섭 작가는 1916년 평안남도 평원에서 출생하여 평북 정주 오산고등보통학교에서 한국의 1세대 유화가 '임용련'을 만나 미술교육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후 일본으로 유학하여 동경문화학원 미술과를 졸업하고 전문 미술가로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1954년 무렵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작품을 제작하였습니다. 작가는 한국전쟁시기, 음지와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희귀한 재료들을 얻어내어 재료만이 갖는 특성을 구현한 자신만의 기법들을 만들기 시작했지만, 1954년에 이르면 적극적으로 유화 작업을 하는 등 통영과 부산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였습니다. 그는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이 잘 조화된 독창적인 작품세계로 한국근대미술의 여명기를 연 인물로서 암울한 시대와 불우한 환경, 비극적 삶 속에서도 한국미술사에 빛나는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최종수정 : 2020년 5월 27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