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6일 수요일
Virtual Korea-전시 #8 "불온한 데이터"
Virtual Korea-큐레이터 라이브 전시투어 시리즈의 마지막 그 여덟번째 콘텐츠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2019.3.23-7.28까지 개최되었던 디지털 환경의 토대 '데이터'를 보는 예술가의 다양한 시각 소개한 국제 융복합 주제전 "불온한 데이터" 입니다.
국내/외 작가 10팀(명)의 작품 14점을 선보이는 본 전시는 빅데이터, 블록체인, AI 등 데이터 기반의 작품을 통해 공공재로서의 데이터가 예술에 창의적으로 활용되는 다양한 방식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시명 '불온한 데이터'는 데이터가 중립적 속성이 아님을 지칭하며 데이터가 갖는 공동체의 경제적, 윤리적 측면에 주목합니다. 개인의 일상부터 국가 단위 조직까지 '데이터화'되어 관리되고 활용되는 오늘날, 데이터는 개인의 삶은 물론 사회 패러다임까지 움직이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디지털 환경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첨단기술 발전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 기대감과 우려를 동시에 갖게 합니다. 참여 작가들은 디지털 기술의 미적 특징을 탐구하고 디지털 환경의 허점과 통제 불가능한 틈새를 발견하여 예술적으로 재해석하였습니다.
전시는 '디지털 메커니즘의 민주주의와 반봉건주의','동시대 예술가가 데이터를 활용하는 법','디지털 메커니즘을 활용한 새로운 제안'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큐레이터 라이브 전시투어는 국립현대미술관 박덕선 학예연구사(Deoksun Park/Curator)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였던 전시투어를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합니다.
이번 영상을 통해 데이터가 권력이 되어버린 사회에서 미술가들이 이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다채로운 작가정신을 확인하실수 있는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상을 원하시면 아래 이미지를 클릭해주세요.
최종수정 : 2021년 5월 1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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