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영어 역사극 : The King’s Language 개최

날자: 2019년 3월 22일 금요일
시간: 오전 09:00 - 오후 05:00
영어 역사극 : The King’s Language 개최
영어 역사극 : The King’s Language

-공연명 : 영어 역사극
-일시 : 2019.3.22(금) 7:30PM
-장소 : LA한국문화원 3층 공연장 '아리홀'
-주최: LA한국문화원
-예약: www.kccla.org/english/programs_reservation.asp
-자세한 정보: hannah@kccla.org or 323-936-3015 공연담당 Hannah Cho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은 공연작품 공모전 「2019 ARI Project」두번째 무대로 한글창제에 대한 내용에 판소리를 가미한 연극 The King’s Language (킹스 랭귀지) 공연을 3.22(금) 19:30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개최한다.

한국 전통의 소리와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독특한 형식 덕분에 ‘2017 Hollywood Fringe Festival’에 출품되 성공적으로 공연을 올리고 극찬을 받기도 했다. 2018년에는 USC의 후원으로 파사데나의 ‘Pacific Asia Museum’의 무대에 올라 많은 이들에게 한글을 소개했을 뿐 아니라 워크샵을 통해 한글수업도 진행한바 있다.

USC 박선영 교수는 "역사적 맥락과, 사회적 이론, 한국 전통적 의상과 음악을 코미디와 함께 뒤섞어 마법과도 같이 보여준다. 앞으로 어떠한 연극들이 LA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 알려져야할지 비젼을 제시해준다"고 평했다.

15 세기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하신 역사적인 순간을 소개하면서 그 속에 담긴 애민정신이 600년이 지난 21 세기 미국땅에서도 여전히 필요함을 역설적으로 표현한다. 모두 영어로 진행되는 연극이지만 사이사이 판소리와 한국어를 넣어 한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연출을 선보인다. 우리소리 김원일 선생과 고수희 무용소가 안무를 맡았고 재미국악원이 의상 협찬을 해주었다. 장구의 울림에 맞추어 관객들의 마음도 같이 울리기를 기대해본다.

훈민정음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으로 세종대왕은 백성들이 글자를 편리하게 읽고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한글을 창제하셨다. 당시 일반 백성들은 어려운 한자를 배울 기회가 없었기에 세종 대왕은 우리 고유의 언어에 알맞고, 생각하는 것을 자유롭게 적을 수 있는 글자를 만들어 백성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고자 하였고 모든 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기 위해 반대파를 설득하는 연극 속의 세종대왕의 모습을 통해 지금은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되는 배움의 권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이민 1.5세로 한국과 미국의 문화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싶다는 극작가이자 연출 크리스 예진(Chris Yejin)은 세종대왕의 정신과 의미를 잘 전달하기 위해 조선왕조실록 중 163권에 달하는 세종실록을 몇 달에 걸쳐 모두 읽었고 대사의 많은 부분은 세종실록에 기록된 세종대왕의 말씀을 그대로 영어로 번역, 인용하였다. 한국과 그 역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관객들도 쉽게 받아들이면서 한글 창제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연극의 포커스를 맞추었다. 또한 한국의 문화, 전통과 예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당놀이 형식의 이야기꾼을 등장시키며 영어 판소리를 창작하여 연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배우로는 제시카 양, 스티브 임, 모니카 조, 배도영씨가 함께 한다. 배우들의 대부분은 이민 2세로써 이번 연극을 통해 몰랐던 한국 역사를 배우고 세종대왕과 한글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세종대왕 역활을 맡은 스티브 임은 세종대왕의 뜻을 공감하고 더 나아가 한글의 역사와 창제된 순간부터 현재까지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공부 할 정도로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600년 전에 남긴 세종대왕의 말씀이 무대에 올라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의 마음까지 울리기를 기대한다.



공연의 관람은 무료이며,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www.kccla.org)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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