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은 2020 한국 문화가 있는 날 6월 행사로 [한국 역사 문화 탐방 답사 Virtual Field Trip]을 6.25(목) 문화원 소셜미디어를 통해 개최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미 정부가 취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휴교 중인 학교, 문이 굳게 닫힌 박물관, 시와 카운티 지역 공원 폐쇄 등으로 인해 고립된 생활을 하는 선생님, 학생 그리고 미 현지인들 모두에게 한국 역사 문화 탐방 답사를 온라인 영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미주 한인의 이민 역사와 독립운동 역사가 전시되어있는 대한인국민회 기념관 및 우정의 종을 내레이터 진행으로 전문 강연자가 직접 답사하여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영상 탐방 답사 형식으로 제작하였다.
우정의 종(Korean Bell of Friendship): 미합중국의 독립 200주년을 맞아 한미 두 나라의 우의와 신의를 두텁게 하는 뜻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미합중국 국민에게 기증한 우정의 선물이다. 종각은 한국의 전통건축양식으로 청기와로 지붕을 이었으며 한국 고유의 단청과 문양으로 채색되어 로스앤젤레스 샌피드로의 Angel’s Gage 공원에 1976년 7월 4일 준공되었으며, 한미 우호의 상징물로서 LA시 지정 문화 사적지 187호이다.
대한인국민회 기념관(Korean National Association Memorial Hall): 1909년 2월 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대한인국민회는 1930년대 미주 한인의 30%가 로스앤젤레스에 정착함에 따라 1938년 4월 17일에 로스앤젤레스 현재의 위치에 총회관을 완성하고 낙성식을 거행하였다. 또한 국민회 기념관은 1991년 10월 2일 ‘한국 독립기념 건물’의 이름으로 로스앤젤레스시 사적지 548호로 지정되었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은 양일에 걸쳐 문화원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첫 번째로 6.25(목) 소개될 LA시 지정 문화 사적지 ‘우정의 종’은 우정의종 보존위원회의 Executive Director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가연(Ernest Lee) 선생님이 우정의 종각 설립목적과 역사적 배경, 우정의 종에 내포된 문화적 상징적 의미, 우정의 종각과 연관된 역사적 사건들, 설계와 타종에 내포된 이상과 숨은 뜻, 한미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와 미래 등이 소개되며, 두 번째는 7.6(월) LA시 지정 문화 사적지 ‘대한인 국민회 기념관’을 김부운(Daniel Boone Kim) 교수님이 대한인국민회 및 기념관의 역사적 배경, 미주 독립운동 역사 및 활동, 미주 한인의 이주 역사, 대한독립 관련 외교, 군사, 교육과 대한인국민회기념관에 전시되어있는 독립운동을 지원하였던 신한민보, 신식 국문활자를 사용하여 신문을 제작한 인터타입 식자기 등을 소개한다.
- 행사명: 2020 한국 문화가 있는 날[한국 역사 문화 탐방답사 Virtual Filed Trip]
- 일 시: 2020. 6. 25(목)-우정의 종 / 7.6(월)-대한인국민회 기념관
- 온라인 사이트: LA문화원 홈페이지, Facebook, YouTube, Instagram
- 주 최: LA한국문화원
- 문 의: 323.936.3019 교육세미나 & 스포츠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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