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윤범모 관장이 들려주는 소장품 이야기 석지 채용신 화가의 고종 황제의 초상 작품입니다. 조선 왕조 시대에는 '도화서'의 '화원'이라는 제도가 있어서 화원이 주로 임금의 초상화를 제작했습니다. 중인 출신 중 화원을 뽑아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여러가지 미술 관련 소임을 맡겼습니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내용 중 하나가 초상화 제작입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전반부에 활동한 석지 채용신은 무반 출신의 양반 가문이었습니다. 그가 어떻게 초상화를 배웠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19세기 말, 조선 왕조 최후의 초상 화가로서 맹활약 했고 상당수의 초상화 작품이 남아 있습니다. 조선 왕조 최후의 어진 화가로 초상 화가로 미술사에 우뚝 솟은 화가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영상을 통해 조선 왕조 최후의 어진 화가로 초상 화가로 미술사에 우뚝 솟은 화가로 평가받는 채용신 화가의 고종황제어진 작품 이야기를 확인해 보시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